하얀 겨울을 날아서
- 2015.12.11 ~ 2016.01.03
[전시 소개]
하얀 겨울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크리스마스의 풍경들을 언제나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AK갤러리는 설렘과 기대로 성탄전야의 잠 못 들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꿈을 담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밤을 따뜻한 빛으로 화사하게 밝혀주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전시를 통해 행복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얀 겨울을 날아서’ 전시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의 낭만과 정취 그리고 눈을 기다리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참여작가들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번 전시가 겨울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하얀 얼음 조각 위에 아기자기한 모습의 펭귄들로 구성된 주혜령 작가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서로의 체온으로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펭귄들처럼 가족과 친구에게 겨울을 녹여 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홍원표 작가는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의 ‘바라바빠(Barabapa)’라는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행복을 전달합니다. 바라바빠는 ‘나를 바라봐’ 그리고 ‘바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타 옷을 입은 ‘바라바빠’ 설치작품으로 밝고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재현합니다. 바라바빠의 귀여운 표정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FORI SIM 작가는 버려진 기계와 부품들을 재조립한 ‘Roti project’를 제작합니다. 로티 프로젝트로 다양한 컬러와 스토리를 부여받은 아트토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산타와 루돌프를 형상화한 로티 프로젝트의 아트토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상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한 복합적인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RORI 작가는 하얀 도화지를 처음 마주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작가는 순백의 화면과 마주할 때 어린아이가 가진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머리 위로 커다란 왕관과 핑크 리본으로 장식하고 풍성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 루돌프의 빨간 코처럼 빨간 리본을 달고 미소 짓는 작품들은 우리를 어린 시절의 꿈과 행복했던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게 해줍니다.
AK갤러리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풍경 속에서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얀 겨울 풍경 위로 날아가듯 가벼운 몸과 따뜻한 마음으로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 개요]
* 전시 제목: 하얀 겨울을 날아서
* 참여 작가: 주혜령, 홍원표, FORI SIM, RORI
* 전시 기간: 2015. 12. 11(금) - 2016. 1. 3(일) [총 24일간]
* 기획, 주최: AK갤러리
* 장소: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 전시 문의: AK갤러리 031-240-1927
[ 설치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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