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작가 개인전 호랑이의 새해 파티 展
- 2022.01.07 ~ 2022.02.13
전시소개
예로부터 “호랑이”는 맹수의 왕이라고 불리 우며, 용맹함으로 액운을 물리치는 영물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몹시 날쌔고 비상한 기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인 ‘날개 돋친 범’ 에서 알 수 있듯이 호랑이는 대개 권위나 위엄, 위대한 존재를 상징할 때 쓰이는 대상물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옛 그림 속은 물론,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며, 호랑이 형상의 한반도 지도, 88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수호랑 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 잡은 친숙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AK갤러리는 2022 임인(壬寅)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비범한 호랑이가 전하는 축북의 기운으로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호랑이의 새해 파티>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동 도서의 노벨상인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개인전으로 그림책 전시를 선보입니다.하얗게 펼쳐진 눈밭에서 ‘눈 호랑이’가 장에 가는 할머니 앞에 나타나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를 위치며, 할머니의 과일들을 뺏어먹는 <팥빙수의 전설>, 작고 귀여운 ‘마시멜롱’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까맣고 거대한 털복숭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이파라파냐무냐무>,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붙어 버린 ‘꼬리 꽃’과의 우정 이야기 <친구의 전설>까지. 이번 전시는 이지은 작가의 대표작 세 권에 담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깜짝 놀랄만한 반전, 사랑스러운 장면들을 공간에 펼쳐냅니다. 또한, 동화책 속 삽화와 비하인드 그래픽 작품, 영상 그리고 체험 공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드는 매서운 겨울이지만 하루하루 빠르게 흘러가는 겨울 방학에 소중한 추억이 될 이번 전시를 보며, 동화책 친구들과 즐거운 새해 파티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귀여운 호랑이와 그 친구들의 유쾌한 모습을 통해 새해의 새로운 동력과 위안을 얻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AK갤러리
전시 개요
제목: 호랑이의 새해 파티 展기간: 2022. 1. 7(금) - 2. 13(일) [총 38일간]
장소: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기획/주최: AK갤러리
참여 협찬: 웅진주니어
문의: 031-240-1927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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